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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

요소수 대란! 요소수가 하는 역할은?

by ○◎◑▣ 2021. 11. 9.

요즘 연일 각종 보도 매체에서 요소수 관련 기사를 쏟아 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소리인데요.

사실 이번 요소수 대란이 생기기 전까지는 우리 경제나 일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와 서야 코앞에 닥치다 보니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실정인데요.

 

 

그렇다면 요소수가 하는 역할은 무엇이며 이번 요소수 대란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될지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요소수는 디젤 엔진을 장착한 차량에서 사용하는 물질입니다. Adblue라고도 불리죠. 유로 6가 적용되면서 디젤 기관이 흡압폭배의 연소과정을 거치면 생성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사용합니다.

SCR에서 질소 산화물에 요소수를 분무하여 발암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공기 중에 많이 있는 깨끗한 질소로 변환시키고 나머지는 물로 배출됩니다.

 

 

 

 

요즘은 SUV 뿐만 아니라 승용 세단에서도 디젤 엔진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하지만 엔진의 배기량이 적어 한번 충전한 요소수로 상당히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류를 책임지는 대형 화물 트럭의 경우 엔진 배기량이 많고 주행 거리가 많기 때문에 승용 디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요소수를 많이 사용하죠.

 

요소수가 모두 소진되면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엔진 정지후 다시 시동을 걸 때 제어 시스템에 의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경유가 아닌 단지 요소수가 없다는 이유로 대한민국의 모든 화물차가 멈추게 됩니다.

 

 

 

 

이는 상당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는데요. 바로 물류는 그 나라의 경제를 책임지는 동맥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류가 원활하지 않으면 디젤이 아닌 가솔린 차량도 기름 운송이 불가능하여 사용 못하기는 매한가지죠.

그밖에 보건 물자, 생필품, 국방, 산업, 수출 등 한나라의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듭니다. 

 

이번 문제는 앞서 반도체 소부장 대란 때처럼 한나라에 너무 의존하는 수입 정책이 역시나 문제였습니다. 어서 빨리 해결 책을 찾아 급한 불은 끄고 수입처 다변화를 모색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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